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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지니어 MZ세대 특집]

기후변화로 인해 MZ세대에게 찾아온 마음의 병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우울증, 기후우울증

안녕하세요. S-지니어입니다! 

여러분, ‘기후우울증’이라는 병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직 공식적인 정신질환 분류는 없으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져 발생하는 우울장애입니다. 2020년에 미국 정신 의학회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3%의 M세대와 67%의 Z세대가 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해요! 청소년과 청년들 사이에서 이 병이 얼마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시죠? 이번에는 많은 MZ세대가 겪고 있는 기후우울증에 대하여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기후우울증은 왜 발병하나요?

 기후변화가 매우 심각하다고 느끼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보지만,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사회에 느끼는 무력감이 가장 큰 발병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또한, 대형 산불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더는 특정 나라만의 것이 아니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는 사실이 더 큰 공포심과 우울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하네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기후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환경을 위한사소한 행동을 할 때 우울이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해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거나, 쓰레기를 줍는 등의 사소한 행동을 통해서 말이죠!

소통 역시 중요합니다. “나만 알고 있는 시한폭탄 같아요. 식탁 밑에서 시한폭탄이 째깍째깍 가고 있는데 사람들은 너무 편안하게 밥을 먹고 있는 거죠." 기후우울증을 겪고 있는 어느 대학생이 한 말입니다.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지구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이와 같은 감정을 떨쳐버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자주 발병하고 있는 기후우울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스스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때 기후변화는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되며 기후우울증 또한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혹여 더 자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워싱턴 포스트 사이트에서 ‘Climate anxiety’ 혹은 ‘Eco-anxiety’를 검색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_S-지니어 4기 박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