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4월호]
S지니어가 알려주는 MZ 이야기 :
"뭐가 나왔다고 겁나 엄청난게"
출처 : 트위터
"33만 관람객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파묘가 이렇게 50만 관람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파묘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80만 관객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100만 관람객 여러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개봉한지 1주만 누적 관객수 400만을 달성하고
4주만에는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달성한 영화가 있다?
바로 요즘 박스오피스에서 핫한 영화 파묘입니다.
영화 파묘는 ‘공포’장르에서는 부산행 다음으로
두 번째로 천만관람객을 달성한 영화인데요!
‘오컬트’,‘공포’장르에서는 1000만 관람객을 처음으로 달성한 영화라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오컬트란?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악령, 영혼과의 교신, 사후세계 등을 다루는 장르)
공포, 오컬트같은 특이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흥행 할 수 있었을까요?
▲ 영화 <파묘> 스틸 이미지 ⓒ ㈜쇼박스
[흥행요소]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파묘가 개봉하기전 MZ들을 사로 잡은건 다름 아닌 김고은과 이도현이었는데요!
캔버스화, 헤드셋 등 기존 무당의 이미지와는 전혀다른 힙한 스타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이에 MZ무당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관심을 이끌어냈어요!
또한 귀신을 쫓기 위해 얼굴에 축경을 새겼던 극 중 인물들을 따라,
MZ들은 여러 아이돌그룹의 멤버들의 얼굴에 축경을
새기는 합성 사진을 만들어 올리거나
인스타그램 축경 필터를 활용하여 사진을 찍는 등 눈길을 끌었어요.
N차 관람을 유도하는 이스터에그
영화 곳곳에 숨겨놓은 이스터 에그들이 있다고
정재헌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요.
창문이나 거울에 자세히 보면 숨겨놓은 이스터 에그들이 있다고
관객들이 찾아봐주면 좋겠다고 했어요!
▲ 영화 <파묘> 스틸 이미지 ⓒ ㈜쇼박스
숨겨진 의미와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영화!
대살굿, 동티 등 한국의 무속신앙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영화인 파묘는
사실은 오컬트 영화의 탈을 쓴 역사 영화라 할 수 있는데요!
극중인물들의 이름부터가 독립운동가의 이름에서 따온거라고 하네요.
영화를 여러번 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파묘!
여러분들도 주말에 파묘 한번 더 보시는건 어떠세요~?
E. s-지니어 10기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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