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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나는 것은 먹이를 바라보는 것과 힘찬 날갯짓이다 테이블
제목 새가 나는 것은 먹이를 바라보는 것과 힘찬 날갯짓이다
작성일 2013-07-30 15:38:01 조회 5496
"청소년재단 길잡이교사 워크숍 진행"
 
한국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시형 대안학교인
『도시속작은학교』(서대문청소년수련관)와 『비전학교』(마포청소년문화의집)는
6월 24일(월)을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 정책,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 넣을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토)에도, 4번째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청소년재단 상임이사 황인국, 『도시속작은학교』
황윤성, 김가현, 김승섭, 배진경, 『비전학교』 왕선진, 모현서, 정윤지가 참여하여
한국과 OECD국가들의 진로교육 현황 및 대표 사례를 공유하고 각 학교의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 워크숍에 『희망의 우리학교』 이혜정 간사, 최훈민, 임수용, 정윤서 학생이 함께 하여
토론주제에 따른 각자의 입장과 의견을 제시하고 더불어 『희망의 우리학교』의 발전계획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yt.jpg

 ○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 더욱 실제적이어야
1부에서는 『비전학교』 정윤지의 발제를 시작으로 국내·국외 대안교육현장에서의 진로교육현황을 탐색하고,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나누었다. 발제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사성 진로교육에
대해 꼬집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안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턴십·직업체험도 더욱 견고히 프로그래밍 되고 촘촘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또한 『비전학교』 왕선진은 학교 위치한 마포구의 특징을 다루고 지역사회 자원들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시속작은학교』 황윤성은 학교가 위치한 서대문 지역사회와 대안학교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누며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그 방안 모색에 집중했다.
 
○ 대체적 대안이 아닌, 현실보다 더 나은 대안으로의 상상력 필요
2부에서는 각 학교들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였다. 『도시속작은학교』 김가현의 ‘학교 밖 청소년의 긍정성과
부정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학교 운영에 앞서 교육 대상에 대한 개념을 재정리해보고, 두 학교는 각자의 환경과
인프라를 고려하여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였다. 10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도시속작은학교』에
새로운 연료를 공급하여 더욱 즐거운 항해가 될 수 있게, 또 신생학교인 『비전학교』의 항로를 다시 설정하여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워크숍에 모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두 학교는 각 학교가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고 실무자들이 실현 가능한 교육내용을 모색하여 학교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점을 합의하였다. 또한 ‘마을’과 ‘대안학교’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해석을 통하여 두 학교의 새로운 발전 경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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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대안학교’ 에 국한되지 않는 학교 밖 배움터 만들어야
황인국 상임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과 상상력이 ‘대안학교’라는 틀과 유형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이루어져야한다”라고 말하며 대안교육 실무자들의 창의성과 주체성을 강조했다.
지역사회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이 대안학교에 한정 지어져서는 안 되며, 이는 지역사회
모든 청소년을 위한 평생교육 공간으로의 전환이 함께 모색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앞으로도 두 학교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유로운 상상’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 열정적 토론이 계속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