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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여러분의 첫 번째 친구이기를 바랍니다!
– 곽윤석 한국청소년재단 이사(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
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곽윤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경기도청 홍보기획관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도 버거운 2020년입니다. 이러한 때에 공적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고, 사회적 관계 속에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청소년재단과 시작부터 오랫동안 함께 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2.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경기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평생학습 지원 기관입니다. 사각지대 없는 균등한 도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삶의 여정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라면,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 또한 삶의 여정이라 할 것입니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이 배움의 과정을 프로그램화 하여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가는 경기도민의 보금자리입니다.
3. 한국청소년재단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
1990년대 중반 한국청년의 전화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황인국 이사장님과의 개인적 인연으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길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여 20여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희망을 낳고 기적을 이룬다는 걸 한국청소년재단의 역사를 지켜보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재단에 후원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후원이랄 것도 없습니다. 그저 청소년재단의 희망 소식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신문을 하나 구독해도 구독료를 내는데, 한국청소년재단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5. 최근에 자전적 시집 ‘아직 오지 않았다’를 출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부끄럽고 민망합니다. 일기 쓰듯 틈틈이 메모해둔 글들 중에 일부를 추려 묶은 <생각노트>에 불과합니다. 우리들의 삶 자체가 희노애락애오욕이 조화를 이뤄 하루하루를 엮어가는 것이라고 보면, 그것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것 자체가 한 편의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한 누구나 시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상을 정성껏 관찰하고, 그 속에 숨겨진 보석같은 진실을 통찰해가면서,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성찰해가는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가을이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것이기를 바랍니다.
6. 한국청소년재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청소년기본법상 9세~24세 청소년이 1,000만이 넘습니다. 이들 가운데 공동체의 노력으로 보다 많은 꿈과 사랑을 함께 나눠야 할 청소년들이 한국청소년재단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웃고 땀 흘리고 감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청소년 한명 한명이 스스로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히는 주인공이라고 믿습니다. 한국청소년재단이 해왔던 지금 그대로 쉼 없이 나아가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7. 마지막으로 한국청소년재단에 응원메세지와 이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는 한국청소년재단의 슬로건을 좋아합니다. 이 슬로건의 핵심 컨셉은 “바꾸자”입니다. 세상도 사람도 바꾸면 더 좋아집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삶의 크기는 여러분이 꾸는 꿈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그러니 보다 큰 꿈을 꾸십시오. 꿈이 여러분의 첫 번째 친구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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