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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이 만나러 갑니다] 어차피 넘어야 할 장애물이라면, 힘을 다해 뛰어넘자! 테이블
제목 [청소년재단이 만나러 갑니다] 어차피 넘어야 할 장애물이라면, 힘을 다해 뛰어넘자!
작성일 2020-02-29 14:48:21 조회 1182


어차피 넘어야 할 장애물이라면, 힘을 다해 뛰어넘자!

- 이종인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재단법인 여시재 부원장



여시재.jpg



#.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누구나 살아온 평범한 인생과 다르지 않게 20대를 보냈습니다. 

1989년 시민단체, 시민운동의 열기가 뜨겁던 30대에 황인국 이사장님을 만나 국회의원 의정평가 활동 등, 한국유권자운동연합 사무총장을 했고, 40대에는 대기업 임원, 성공회대 경영학부 부교수를 지내기도 했고요

중견그룹의 부사장으로 재직하다가 지금은 재단법인 여시재 부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한국청소년재단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20년 전 만난 황인국 이사장님은 정말 20년 넘게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계셨습니다.

늘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생을 사는 그 일관된 삶이 부러웠고, 제가 참 존경하는 분입니다

청소년들의 삶, 위안, 미래를 위해 사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황인국 이사장님의 활동을 응원하다가 한국청소년재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 시대와 함께하는 집 여시재,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여시재 전경.jpg


재단법인 여시재는 올해로 4년 된 재단법인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여시재는 10, 20년 뒤 현재 청소년이 주역이 되는 세상, 미래사회에 대한 고민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곳입니다

더불어 여시재는 글을 통해서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씽크탱크입니다.
분야별로 SNS를 통해 일주일에 최소 1~2회를 통해 공유하고 있고, 매년 11월이 되면 여시재에서 연구하고 활동한 모든 결과물로 국제적 포럼을 진행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일은 인재양성입니다.
지금은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그것이 청소년 · 청년을 위한, 그들이 그 시기에 미래사회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의 통과로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졌습니다

유권자운동연합 초대 사무총장을 지내신 이력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우선 한국청소년재단에서 18세 선거권과 관련한 노력에 경외를 표하고 가슴 깊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8세 선거권이 되면서 유권자가 53만 명이 된다고 들었는데 약 4,300만 유권자 중 적은 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투표의 열기로 본다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닐 것입니다

가능하면 선거권 연령은 더 낮아져야 합니다

오스트리아는 16세에 선거권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단순 결정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 의식, 정치 의식이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것보다 훨씬 뛰어 넘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촛불혁명 당시 가장 감동스러웠던 장면이 자유발언대에 초등, 중학생들의 이야기, 끝나고 나서 청소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절대 의식과 수준이 어른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젊은 유권자들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 18세로 선거권이 하향되면서 교실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오히려 청소년들이 어릴때부터 옮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양 · 정치교육과 다양한 형식의 정치 교육의 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청소년재단에서 하는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의 핵심은 토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그것입니다

무엇이 민주주의인지, 민주의식인지보다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출판 .jpg

얼마전 허들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제가 만났던 청년들이 갖는 고민, 고단한 삶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썼는데 그 책에 성공을 해야 행복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을 못하면 행복하지 않은가? 돈과 명예가 곧 성공인가?’ 가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성공하는 삶을 목표로 정한다면 생각한다면, 굳이 돈과 명예가 아니더라도 내가 살고 싶은 삶을 반드시 살아내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라는 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삶을 살아야지 행복과 보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삶에 대한 미래를 그리고 그 삶을 위해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 삶이니 좌절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긍정적으로 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또한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면, ‘어차피 넘어야 할허들이니 힘을 다해 뛰어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글/사진 제공. 이종인 이사(여시재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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