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경계없는 학교!
- 한국청소년재단 3개 대안학교 연합워크숍 진행
#. 비전학교· 달꿈학교· 도시속작은학교, 더 만나고, 더 나누고, 더 함께하기
한국청소년재단은 비전학교 · 달꿈학교 · 도시속작은학교 3개의 대안학교를 운영합니다.
서울시 내 비영리민간단체 중 대안학교 3개를 운영하는 곳은 한국청소년재단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같은 법인 아래 있으면서 각자, 따로 운영되었습니다.
2020년,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따로, 또 같이!’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다시, 배울수 있는 힘!’ 이 목표를 위해 대안학교 교사들 스터디와 황인국 이사장님과의 워크샵이 있었고, 평가 회의를 비롯해 크고 작은 회의가 끊임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걸어서 그 의미가 더해진 도보여행, 처음으로 비전학교와 도시속작은학교의 연합 졸업식 <빛나는 너에게>도 진행했습니다.
#. 학교 경계 없애기! 같은 방향을 향해 달려갑니다
각 학교의 일정과 행사에 그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의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연합특화사업을 개발합니다.
이제는 같이 걷기만 했던 도보여행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학부모와 졸업생이 함께하는 도보여행으로, 단순 교과수업을 벗어나 자취를 하더라도 나를 근사하게 대접할 요리 실력은 키울 것, 장례식장 예절을 몰라서 허둥지둥 행동하지 않을 것, 다룰 줄 아는 악기 한 개는 가지게 하는 등 주체적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민주시민생활로 전환됩니다.
이에 더해 청소년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한 공통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매일 뉴스나 핸드폰을 보면서 확인하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입니다.
당연시 여겨지는 미세먼지와 마스크를 쓰레기와 플라스틱 이용을 줄이고, 모두 함께 실천하자고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의 생활 속에서, 작은 움직임이지만 꾸준하게 바꿔보려 합니다.
이것이 올해 3개 대안학교의 공통 목표입니다.
학교의 구분 없이 교사들이 3개교의 모든 학생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 ‘1+1+1 = 무한대‘가 될 수 있게
‘1+1 = 2’ 단순한 등식이지만 함께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활동을 더하고, 의미와 가치를 더해서 청소년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함께’ 합니다.
3개 학교가 단순히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더 큰 시너지를 내겠습니다.
‘1+1+1 = 무한대’ 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사진 배현영(도시속작은학교 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