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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단이 만나러 갑니다] 상생의 관계에서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통시장을 지킵니다! 테이블
제목 [청소년재단이 만나러 갑니다] 상생의 관계에서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통시장을 지킵니다!
작성일 2020-01-02 10:50:04 조회 1248


[청소년재단이 만나러 갑니다]

상생의 관계에서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통시장을 지킵니다!

서형원 한국청소년재단 이사 (경동시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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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원 한국청소년재단 이사 (경동시장 대표)




Q. 이사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안녕하세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을 소유하고 있는 서형원 경동시장 주식회사 대표이사 입니다. 저는 경리장교 대위로 전역 했으며, 전역과 동시에 삼성생명 주식회사에 입사하여 단체지원팀에서 5년 동안 근무를 한 후, 광고기획사와 설계회사를 창업하여 10년간 운영을 했어요. 이후 2014년 지인 소개로 경동시장 주식회사 경영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Q. 경동시장 주식회사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경동시장 주식회사는 1960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경동시장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으며, 경동시장은 대지면적 10,089.79, 건물 연면적 31,539.19, 점포수는 740개 점포로 약 2천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Q. 경동시장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경동시장은 한번 상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다시 시장을 찾아와요. 저렴하고 신선하기 때문이죠. 또한 임대인인 경동시장 주식회사와 임차인인 상인들은 반목의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에서 상호간에 적극적인 협력 하에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동시장은 기존의 전통시장에서 가족단위의 고객이 방문할 수 있는 젊은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어요. 청년몰, 노브랜드,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카페 등이 입점 했으며, 20205월에는 3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학생 봉사단인 경동시장 서포터즈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 등을 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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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소비자를 위해 가격을 낮춘 청년몰




Q. 한국청소년재단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한 분으로서 한국청소년재단이란 무엇일까요?

너무 판에 박힌 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이 말이 정답 아닐까요? 모든 청소년이 공부를 잘하고 바르게 성장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청소년들에게 본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안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역할을 한국청소년재단이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재단의 활동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Q. 혹시 한국청소년재단은 어떻게 알게 되신 건가요?

WHO와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2009년에 해외봉사활동을 갔었는데 당시 갔었을 때 만났던 라오스 현지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줘야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그래서 경희대학교와 약속을 하여 10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매달 10,000원씩 모아 학생들의 학교진학까지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0년이 되어 종결이 되었고 이제 무엇을 위해 살까 했는데 아는 지인 분 통해서 한국청소년재단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한국청소년재단을 알게 되었죠.

   

Q. 앞으로 청소년재단에 바라는 점은?

부족한 제가 재단에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황인국 이사장님 이하 많은 재단 관계자분들께서 훌륭하게 재단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재단을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청소년 재단 이사진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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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동시장 법인사무국

 



Q. 마지막으로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지난 830() 경동시장 신관 3층에 청년상인 20개 점포(먹거리 13개 점포 / 문화체험 7개 점포)가 입점한 청년몰이 오픈 했습니다. 경동시장 청년몰은 중기부 사업으로 국가 예산 13.5억과 경동시장 주식회사가 8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했으며,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에게는 2년간 임대료가 무상으로 지원되어 청년들에게는 큰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입니다. 저는 지난 4개월 동안 청년몰에 입점한 스무명의 청년들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초기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한 청년들은 지금 현재 성장기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들은 이른 새벽에 출근해서 점포 오픈을 준비하고 늦은 시간까지 자기개발을 위해 매진했습니다. 그러나 요행을 바라고 환경만 탓하는 청년들은 아직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느리게 가더라고 자신이 하고자하는 방향에 정진하고 노력하면 그 결과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청년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지 못해서 자괴감에 빠져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제가 하는 말이 꼰대가 하는 뻔한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진심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글제공서형원 한국청소년재단 이사 (경동시장 대표)

사진맹지영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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