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14년째 이어온 사랑의몰래산타대작전, 이게 진짜 찐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경찰청장, 서대문구청장 출정식 참석-

12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에서 진행한 ‘시즌14 사랑의몰래산타 대작전’ 출정식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올해도 어김없이 신촌 연세로에서 14번째 ‘사랑의몰래산타 대작전’을 위해 1,004명의 산타들이 모여 출정식이 끝난 후 수혜가정 780가정 아동 1,045명을 찾아갔습니다. 출정식은 레인보우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故신해철의 ‘그대에게’가 울려 퍼지며 대작전의 힘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소위 ‘스펙쌓기’ 로 변질된 자원봉사가 사랑의몰래산타 대작전 만큼은 달랐습니다. 본인이 직접 아동의 선물 비용을 내고, 한 달 전부터 이틀간의 산타 학교를 통해 율동, 마술, 산타 목소리 연습, 소외계층을 만났을 때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등을 교육받았습니다. 그야말로 진짜 산타들이 모여서 따뜻함을 나눈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산타들의 출정을 응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경찰청장, 서대문구청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또한 후원 기업들도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대작전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5년간 아동 선물을 후원해주고 있는 산리오코리아를 비롯하여 이케아, 단하나의 케익,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케이토토 등 소외계층 1000명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인국 이사장이 연단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몰래산타들은 총 780가정, 1,045명의 아동을 찾아가 선물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정식을 마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1,004명의 산타들이 서울시 곳곳으로 흩어져 가정방문과 선물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산타로 참여한 대학생 조민아(20) 씨는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몰래 준비해서 갔을 때 아이들의 표정이 뜻 깊게 남았어요. 몰래산타 이름 자체로 몰래 들어가서 선물 줬던 게 가장 뜻 깊었어요.”라며 말했고, 대학생 이다훈(25)씨는 “대학생으로서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어 여러 가지를 했었는데 현재 4학년으로 뭔가 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찾던 중 몰래산타 활동을 찾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준비하면서 불쑥 찾아가면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찾아가니까 아이들이 반겨주고 또 선물을 보면서 행복한 반응을 보여주어서 뿌듯했고 보람을 느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 사랑의몰래산타 내년 시즌15도 계속됩니다.

  

‘사랑의몰래산타 대작전’ 정수연 사업총괄은 “몰래산타 사업은 정말 자발적인 봉사자 없이는 안 되는 사업이란 걸 알았고 매번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1,004명의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시즌 15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