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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후원인 20년 후원, [공감국어] 김희동 원장을 만나다. 테이블
제목 이달의 후원인 20년 후원, [공감국어] 김희동 원장을 만나다.
작성일 2019-07-02 15:56:17 조회 1422


이달의 후원인 20년 후원, [공감국어] 김희동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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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니까! 함께하고 있습니다.”

20년째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하고 있는 김희동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원장님, 우선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성북구에서 공감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동입니다. 황인국이사장님의 추천으로 문예창작을 진학 했었는데, 어느덧 선생님이 되어 공감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네요.

19876월 민주항쟁 시기에 황인국이사장님과의 만남을 만나 뵈었고, 지금까지 한국청소년재단을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습니다.



Q. 20년 이상 한국청소년재단에 후원하고 계시는데요. 혹시 이사장님의 압박이 있으셨나요? 하하하 지속적인 후원의 계기와 후원이 왜 중요한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하하하 이사장님의 압박 있었다고 하면 재미를 줄 수 있었을 텐데 없었습니다. 한국청소년재단이 하는 일은 좋은 일이니까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 전문가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청소년 전문가로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그것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은 이사장님과의 인연으로 후원을 시작했지만,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게 된 이유는 좋은 일을 함께하고 싶어서입니다. 청소년 사업의 간접적인 동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금전적인 지원도 있지만, 정서적인 지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후원이 중요한 이유는 저보다 더 청소년 전문가이신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지지하고 동참하여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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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혹시 가장 지지하시는 청소년 사업이 있으신가요?

18세 참정권 운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참정권 운동이 언론에 많이 보도 된 것을 보았습니다. 국어선생님으로 청소년을 만나면서 18세 참정권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에만 매달려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사회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Q. 청소년들에게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 같다! 라고 생각한 것이 있으신가요?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데, 함께 문화생활을 많이 합니다.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청소년시기에 간접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영화나 책을 통해서 그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부만 하는 청소년시기에는 더욱 문화생활을 통한 간접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청소년재단에서 청소년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고, 다른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생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나이가 들면 다 사는 게 비슷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공부 잘했던 사람, 보통이었던 사람, 못했던 사람. 모두가 다 비슷비슷하게 살고 있다고 느껴요.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잘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잘 살기 위해서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시간이 없어서 추억을 못 만든다고 이야기 하면 안타깝습니다. 외롭거나 힘들 때 추억의 힘으로 살아가게 되거든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추억을 많이 만들고 주변이 아닌 주인공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가나래 (마포직업진로체험지원센터)

사진/ 우민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특화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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