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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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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ng the world is a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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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직 미숙하지만, 오늘 조금 더 빛나는. - 도시속작은학교 2018년 7월, 현재의 나를 표현하는 전시회 열어 -
작성일 2018-08-06 16:03:40 조회 308



아직 미숙하지만, 오늘 조금 더 빛나는.

- 도시속작은학교 20187, 현재의 나를 표현하는 전시회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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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작은학교에서 1학기를 마무리하는 수업 전시회를 열었다.

3D펜 작품, 가죽공예, 직접 찍은 사진, 국어시간에 쓴 시까지. 아이들의 한학기 학교 생활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자 개성이 다른 아이들의 작품은 평소 아이들의 성격이 반영되어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전시회를 둘러 본 한 선생님은 미술관에 온 기분이었어요. 그냥 단순한 수업전시 정도일줄 알았는데 작품에, 작품 설명과 글까지 있으니 많은 걸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입장료 받으셔야 하는거 아니에요?”라며 의견을 전했다.



■ “미술관에 온 기분이었어요. 입장료 받으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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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결과물 외에도 아이들은 아마추어지만 프로처럼 각자의 작품을 하나씩 준비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물건과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백지, 등대, 검은색 물감까지 각자를 나타내는 물건과 작품명, 작품 설명이 인상적이다.

가위, 날카롭고 깍듯하여 나의 성격과 비슷하다.” “색깔의 원리, 세상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색깔들을 만난다. 검은색처럼 어두울 때도 있고 흰색처럼 밝을 때도 있다. 내 삶은 그러하다.”

아이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현수막으로 뽑아주고 각자의 코너를 만들어 전시한 전시회 형태가 인상적이였다. 각 학생들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신경써주는게 전시회에서도 느껴졌다.




■ 각자 다른 부분을 인정해주고 지지해 줄 때 아이들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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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기 동안 성장한 아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었다.

아저씨 냄새 대신 꽃 향기가 나는 것을 축하하는 상금연에 성공한 학생에게 수여 된 상장의 제목이 위트있다.

성실했던 하루 하루를 모아서 축하해주는 상이라는 제목의 출결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1학기 동안 고생한 회장, 부회장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도시속작은학교 1학년, 최은빈 학생은 도시속작은학교에 와서 느낀게 많다며 소감 발표를 했다.

에전에 엄마는 제가 학교를 가지 않을까봐 불안해 하셨습니다. 이제는 그런 불안감이 없어지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저를 만들어 주신 것이 도시속작은학교 인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시는 예절 , 인간관계 , 11명 보살펴 주시는 따뜻한 애정 ,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과 수련관 직원 선생님들, 도시 속 작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모든 학생들을 보고 제 생각과 마음가짐이 나쁜 쪽에서 좋은 쪽으로 변했고 ,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쪽으로 바뀌어 진거 같습니다.“

 

도시속작은학교 황인국 관장은,

대안학교의 역할은 아이들 각자 안에 있는 장점과 가능성을 발견해주는 것이죠. 학교가 잘 해서 아이들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 한 게 아니라 원래 좋은 아이들이였는데 본인들 안에 있는 가능성을 몰랐던거죠. 그 가능성을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니 본래의 좋은 사람으로 돌아온거구요라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자존감이 낮았는데 학교에 와서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친구, 본인이 이정도는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친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아이들은 학교에서 깨달아 가고 있는 듯하다.

정작 본인은 보지 못하고 있는 가능성과 장점들을 인정해주고 격려해 줄 때 아이들은 성장해간다



interview

“마음 둘 곳을 찾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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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예진아 수고했어. 전시회를 마친 소감은 어때?


A . 뜻깊었어요. 예전에는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하면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빠질 만큼 참여하지 않는 학생 중 한명이였어요.
저에게 학교는 형식적인 곳이고 종이 치면 바로 집에 가고 싶은 곳이였거든요.
그런데 이 학교에 왔는데 언니, 오빠들이 다들 집에 안가고 남는 분위기인거에요.

남아서 같이 수다떨고, 보드게임도 하고, 가끔 공부를 하기도 하고.. 저도 그 분위기에 익숙해졌어요.
마음 둘 곳을 찾은 것 같아요.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제 마음에 담아뒀던 것을 표현하고 끄집어 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언니, 오빠,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로를 더 잘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Q . 예진이에게 도시속작은학교는 왜 마음 둘 곳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A . 본교에서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지루했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몰랐어요. 학교에 있는 시간이 괴롭기까지 했죠.   
그런데 여기서 배우는 수업은 뭐든 제가 참여해서 결과물을 내야 하는 수업이 많아요. 
가죽공예, 3D펜, 요리, 사진 등등이요. 일반 교과도 일방적인 수업 방식이 아니라 시쓰기,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 하기 등 저희가 직접 참여해야 하는 수업이에요. 그래서 재미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표현하는 의견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학교 분위기가 좋아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각자의 의견을 받아주니 소통이 되는 기분이에요. 
학교 끝나고 다같이 놀다가 집에 들어간 적이 있어요. 이런 저를 보며 부모님이 신기해 하셨어요.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성장한다’는 뻔한 이야기지만 그 뻔한 이야기를 믿고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명, 한명을 향한 작은 관심과 인정에 아이들은 고마워하며, 믿어주는 만큼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 조금 다른 길을 가지만, 그 길이 틀린 길이 아니라고 인정해주고 지지해줄 때 아이들은 각자의 미래를 준비해가리라 믿는다.




문의 I  Inqur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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