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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청소년재단 사업 팀장이며 2018년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몽쉘 단장을 맡은 정성욱입니다.
저는 2017년 몽쉘 에도 단장으로서 참여했습니다.
해외자원봉사활동은 처음이었기에 많이 서툴렀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에 몽골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점은 진짜 몽골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도움 되는 것은 무엇일까 였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몽골 현지통역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활동하고자 하는 곳의 몽골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나요?
몽골 아이들이 실제 생활하고 있는 곳을 방문해보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이 질문을 통해서 몽골 아이들이 실제 생활하고 있는 곳을 가 볼 수 있게 되었고, 쓰러질 것만 같은 곳에서,
곰팡이와 함께 썩고 찢어진 장판 위에서 지내는 몽골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다행히 이번에 진행된 해피빈 모금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히 지낼 수 있는 게르를 지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판잣집의 장판을 교체하기 위한 장판 구입, 보수하는 데에 드는 물품 구입 비용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금을 진행하면서 "노력하면 안되는 것은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상으로 모금함은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 SNS에 올리고 단체 문자를 발송하는 것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 모금함이 완료될 수 있도록
모금함의 취지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또 다른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의 댓글 중에 본인을 드러내지 않으면 ‘숨은 천사’ 라고 표시됩니다.
액수를 떠나서 몽골 아이들에게 게르를 선물하는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시고,
해외봉사활동을 떠나는 몽쉘 단원들을 응원해주시는그 마음만으로도 저희에게 여러분들은 천사입니다.
한분 한분 그 마음의 소중함을 알기에 감사함과 책임감으로 안전하게, 몽골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겠습니다.
소중한 후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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