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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재단 기부Story 1호 #들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 서대문 들꽃카페 강영애 목사님&후원인들 테이블
제목 한국청소년재단 기부Story 1호 #들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 서대문 들꽃카페 강영애 목사님&후원인들
작성일 2018-06-29 20:33:00 조회 2019



한국청소년재단 기부Story 1호

#들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

서대문 들꽃카페 강영애 목사님&후원인들



이번 7월 뉴스레터부터는 한국청소년재단 후원자님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후원자님의 삶과 후원의 의미를 돌아보며 앞으로 청소년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후원자님과 함께하는 릴레이 인터뷰, 그 첫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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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넷째 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어느 화창한 초여름 날.

서대문구청 홍제천 인근에서 들꽃 카페를 운영하시는 강영애 목사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들꽃 카페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초록빛으로 물들인 실내 화초들이 너무도 반갑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들꽃 카페는 황인국 이사장님이 손님으로 인연 맺은 이후 2016년 겨울부터 한국청소년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앤티크 소품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 특징이며, 그 분위기에 맞춰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와 손님들이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그 향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앤티크 소품들은 목사님께서 지난 35년간 여행을 다니시며 소소하게 모아오신 소장품으로 오래된 세월만큼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소품들은 손님들에게 시각적인 선물을 안겨 줄 뿐만 아니라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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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애 목사님께서 들꽃 카페를 오픈하신지 4년.

평생 복무하시던 목사직을 은퇴하시고 이곳 들꽃 카페를 세우셨다고 합니다.


목사님께 카페 이름이 “들꽃”이라고 지어진 스토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45년을 목회자로 활동하시다가 은퇴하신 어느 날

“가만히 뒤를 돌아보니 홀로 들판에 피어있는 들꽃같다” 는 느낌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계속 꽃을 피우고 싶으셨고 원하시는 선교활동을 하기 위해서 카페를 오픈하셨는데 그 기억을 되살려 오픈한 카페 이름을 “들꽃카페”로 지었답니다.

 

들꽃 카페는 일상에 치이고 지친 손님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함과 따스함을 느끼고 맘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방문했던 내내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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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함께 카페에서 매주 한 번씩 기도 모임을 갖는 들꽃 기도회에서는 매달 한국청소년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해 주고 있습니다. “용돈을 아껴서 모으시는 작은 돈(?)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연필 한 자루라도 보탬이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회원님들의 미소가 금방이라고 꽃을 피울 것 같은 들꽃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새싹이기에 우리가 도와주고 나누어주어야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고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후원을 실천하는 동안 저는 기쁨을 느끼며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나누면서 사는 것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작은 나눔이 다시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진다면, 결국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고

더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늘 밝고 행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시작은 3년 전 황인국 이사장님과의 우연한 만남이었습니다.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기도와 성원으로 이어진 개인적 인연이 이제는 마을과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큰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도와 나눔으로 마을의 작은 등불이 되어주는 들꽃카페 강영애 목사님과 들꽃 기도회원님들의 기도와 성원이 청소년재단의 가장 큰 힘입니다.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한 해의 남은 절반을 맞이하는 7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격언이 가슴에 오래 기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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