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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청소년 토론회 개최 테이블
제목 GMO 완전표시제 청소년 토론회 개최
작성일 2018-05-31 18:21:14 조회 1803
GMO 완전표시제 청소년 토론회 개최
-한국청소년재단, 경향신문, 공공의창 공동주최
※GMO: 유전자변형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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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고사를 마친 첫 주말인 지난 5월 12일(토)오후 2시. 한국청소년재단은 경향신문, 공공의 창 등과 함께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80명의 청소년과 함께 원탁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청와대에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는 청원이 시작되고, 216,686명이 동의해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청소년의 건강권과 관련하여 당사자인 청소년의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되었다. 

“GMO가 뭐예요?”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GMO가 학교급식에 나오는 건 불안해요”
“저렴한 GMO 식품을 쓰면 식자재비가 절감되어서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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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권리가 중요하지만 결정은 신중하게
 GMO를 처음 들은 청소년부터, GMO에 대해 평소 관심이 높은 청소년까지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친구들의 의견에도 귀를 쫑긋 기울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이번 토론회는 숙의형 시민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차 상호토론, 2차 전문가 패널 발제, 3차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도 사전, 중간, 사후 등 총 5번을 실시해서 청소년들의 생각이 어떠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았다. 

 토론결과 청소년들은 GMO 완전표시제에 81%의 압도적인 찬성의견을 나타냈다.  반면에 학교급식에서 GMO 식품금지에 대한 입장은 비용부담이 늘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는 청소년들이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도 소중하지만, 비용부담의 증가가 수반될 경우에는 신중한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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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대화와 타협을 배우다.
  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가영양(17)은 “토론회를 통해서 GMO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 과정을 지켜보면서 청소년들이 GMO 학교급식 등 자신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출시키는 성숙한 민주시민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의 건강과 관련된 일에 함께 나서야
  최근 정부에서는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추진 될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권 보호와 신체 건강권 보장 등 청소년의 건강권강화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GMO, 미세먼지 등 청소년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에 청소년과 함께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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